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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1
  • 2016.11.10
  • 조회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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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1개

 

      ‘P’는 구약의 20번째 권인 잠언(Proverb)의 영문 첫글자이며, ‘31’은 잠언 31장을 뜻한다. 저자 하형록(Tim Haahs)은 한국인으로서 태어나 전도사인 아버지를 따라 함께 어린나이에 미국으로 건너가 주차장복합건물의 건축설계분야에서 최고의 리더가 되었고 미합중국 국립건축과학원 이사로 일반인으로서는 성취할 수 없는 자리에 까지 올라있으면서 목회자로서의 삶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1993년 1월과 1999년에 두 번씩이나 심장이식수술을 시행받고 현대의학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생존해나갈 수 없는 그러한 존재로서 심장이식수술 이후 평균 수명이 10년인데도 불구하고 수술후 16년이 지난 지금도 건강하게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혜를 선포하는 자서전적인 신앙간증서이다.

      흔히들, 성공한 기업인과 신실한 기독교인적인 삶은 일치할 수 없다는 선입견적으로 단정하는 다수의 독자들에 대하여 저자는 스스로의 신앙적 경험, 특히, 잠언 31장에 대한 말씀을 통하여 그의 인생관과 기업관, 세계관, 신앙관이 확립되고 이를 전도하고 선포하고 실행하는 그의 삶을 가식없이 잔잔하게 독자들에게 전하면서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삶을 전해주고 있다.

     어릴적 한센씨병 즉, 나병환자촌에서의 한국생활에서부터 미국 필라델피아로 건너가서 아버지의 신학공부로 인하여 어려운 정착생활속에서도 펜실베니아공대 건축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여 건설회사에 취직하였다. 20대에 이사로 승진하는 승승장구의 과정에서 어느날 고속도로에서의 심장발작에서부터 비롯되는 하나님의 놀라운 그에 대한 사역이 시작된다. 그 가운데에서도 심장이식수술과 홀로 아픈 몸을 이끌고 그의 주차장에서부터 시작한 ‘Tim Haas' 건축회사의 첫걸음은 주님의 함께하심을 독자들로 하여금 감명을 주기에 충분한 사건이었다. 그로부터 그는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잠언 31장의 구절들로 통하여 어떻게 주님께서 허락하신 주님의 기업을 이끌어가야 하는지에 대해 철저히 주님의 음성을 듣기에 갈구하였고 어떠한 고난과 어려움이 있어도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그의 노력이 책안의 곳곳에 담겨 있다.

      한국적인 신앙생활에서는 아마도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목사로서의 목회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다소 이해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 독자들을 위해서 그 내용이 많이 할애되어 있지는 않다. 사실, 최근 한국에서도 일부 교단은 목사로서 목회활동과 함께 다른 경제활동을 병행하는 경우도 허용되기도 한다.

 

      그는 항상 내 몸에 날개를 달아놓고 하나님의 바람을 타기 위해 대기한다. 바람을 탄다는 것은 하나님께 받은 계획을 가지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날아가는 것이다. 그곳에 어마어마한 복이 있다.”고 말한다.(pp. 210~211) 그리고,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24시간, 내 평생의 모든 순간에 동행할 것”을 강조한다.(p. 193) “기쁨과 평안의 복은 내가 하나님께 붙어있을 때 쏟아진다.”(p.232) “그러면, 선택받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바로 순종이다. 무슨 일이 있으면 그것이 하나님과 관련된 것인지, 사람의 의도인지를 분별하려고 애쓴다. 그리고 하나님과 관련된 일이라고 분별되면 무조건 한다.”(p.233) “순종은 이처럼 하나님의 능력과 성령님을 의지하여 내 판단으로는 도무지 헤아릴 수 없는 그 끝을 향하여 달려가 그 상을 받는 것이다. 그 상은 물질적인 것일 수도 있지만 그 보다는 내 마음이 넘치는 기쁨과 평강과 자유가 아닌가 한다. 그것은 세상이 줄 수도 없고 가져갈 수도 없고 어떤 것과도 바꿀 수도 없는 소중한 것이다.”(p.234)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기업을 경영함에 있어서 가장 유혹에 빠지지 쉬운 것이 돈에 있으며, 돈은 도구에 불과하지 결코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며(Money is only a tool, never a goal), 이러할 때, 비로소 “회사는 내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이 되었다.”(p.98)고 말한다. “우리 회사는 성령님이 운영하시는 회사다. 사람들은 성령님의 존재는 몰라도 우리를 통해 특별한 임재를 느끼는 것이다.”(p.99)고 그리스도인의 회사운영 방침을 독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어느 기업이든 주님의 축복을 원하거든 어려운 이웃을 돕는 회사가 되기위해 힘쓸 것을 권한다.”(p.235)고 우리에게 권면하고 있다.

  

      독자로서의 나 자신도 이전에 일구었던 사업처에서는 하나님의 기업이라는, 하나님과 함께라는 기업관을 전혀 같지 못하였고 그렇게 될 수도 없고 그러한 것을 생각조차 하지 못하였던 것이 사실이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해서 고민조차 하지 않았던 것이다. 크나큰 인생의 굴곡의 전환기를 거치고 작년부터 ‘신가면’이라는 조그마한 면집을 문을 열고 1년이 넘게 이러저러한 어려운 고초를 겪으면서 새로운 길을 걸어가고 있다. 저자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지금 이끌어가고 있는 식당에서 매일 아침을 주님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시작하며 ‘하나님이 신가면의 주인’임을 매일 상기하면서 주님의 종으로서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처해 있는 각자의 사업처에서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면서 주님께서 허용하신 경제적인 용사로서 그 역할을 헛되지 않게 살아가고 있는지 한번쯤 돌이켜보는 귀한 주님의 일꾼이길 오늘 이 글을 읽고 계신분들은 성찰하시는 계기가 되시길 간곡히 바라본다. 또한, 주님은 주님의 자녀인 우리들의 사업처가 잘되길 누구보다도 기대하고 염려하고 힘쓰시고 계심을 우리는 종종 망각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일구어가고 우리의 힘으로 되어가고 있다고 너무나 자주 오판하고 있다. 그리고, 나 자신이 먼저 앞서고 그 공로가 우선이 나 자신이 되었음을 오늘도 고백하고 자신을 낮추는 자신이 되어야하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금 다지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사랑의 하나님!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내가 당신에게 붙어있길 원합니다. 주께 순종할 수 있는 믿음주시니 또한 감사합니다. 여기 이곳 사업처가 주님께서 말씀하신 이웃을 사랑하는 주님의 기업이 되기 위한 하루하루가 되길 원합니다. 맡겨진 사명 다하는 성실하고 정직한 종이길 원합니다. 주님이 주신 기업이 진정한 주인이 주님임을 고백하며 그곳에서 주님의 의가 나타나게 성령께서 오늘도 내일도 주관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