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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에서 에로스로
수세기 전부터 인류는 자신에게만 정신이 팔려 본질에 벗어나 다른 길로 멈추지
않고 늘 빨리 달려가고 달위로도 걷는다.인간은 더 이상 초월적인 것을 믿지
않으며 마귀와 사탄 같은 언어를 들어면 웃는다.그러나 이시대의 신앙 밑바탕에는 
지성적인 사람들도 마귀가 주제인 영화에 눈이 휘둥그래지고 마귀의 존재를
믿는다.우리는 중세의 귀신을 믿지 않으나 우리 자신들의 직무 속에 숨어서
숭배하고 마귀를 맹신하고 있다.디아--볼로스(dia--bolos) 분열시키는 자에 대하여
생각해보자.예수가 스스로 분쟁하는 왕국은 멸망한다고 했다.이것은 바로 우리의
일이고 우리 세계는 그것 때문에 파괴된다.세대 간,가족 간,세계 블록 간,종교 간,
심지어 결혼 관계나 엄마와 아기의 탯줄을 끊어 버리고 싶어하는 저주의 시대에는
분열 밖에 없다.근본적으로 에로티즘을 빼고는 사랑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오는 분열,조소와 과시,위선에서 오는 분열이다.인간에게는 더 이상 예배,신앙,
주(主)가 없어 보이고 인간이 행동으로 표현하는 모든 것이 바로 마귀다.오늘날
종교심이라는 것이 인간을 유혹해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사랑해야할 사이지만
분열과 집단적 증오를 일으키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움직이게 하는 마귀다.

마귀는 고발의 희생자들에 책임을 씌우고 스스로 잘못을 인정할 뿐 아니라 스스로
고발하여 교묘하게 희생자 스스로가 사탄이 되게한다.사탄은 자기 일을 성취하려고
더 이상 사탄 노릇을 할 필요가 없다.멋진 성공이며 계획이다.타인의 시선 아래 
있으면 나의 죄책은 타인에 의해 낱낱이 드러난다."지옥은 바로 타인이다." 사실
자신을 고발하는자 나 자신이 타인이다.무엇이 너를 비참한 죄인으로 만들어 버렸는지
깨달아야 해방감을 느끼고 새사람이 될것이다.옛날 사탄의 약속같이  "만일 네가 
타인을 고발하면,그때 너는 하나님 처럼  될 것이고 하나님 처럼 자유롭고 진지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내재된 본성이 수많은 가면을 쓰고 현대 우리 삶 속에 존재하는
놀라운 시대에 살고 있다. 그 사실을 모르고 우리 자신의 삶이 아닌 비인간적 삶 속에
빠져 자신을 정죄하는 것에서 벗어나 사탄이 고소자가 된다.이 세상의 뉴스들을 들어 
보라 온통 고발자 뿐이다.과학과 지성의 놀라운 성공 가운데 심지어 우리의 종교심
이라는 길을 통해서 사탄은 모든 곳에서 승리를 거두었다.그러면 우리 스스로 주인이
되고 자신을 믿는 것으로 충분할까? 우리 자신 속에 갇히고 스스로 만족하며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자만하는 것 밖에 남지 않는다.에로티즘을 통해서 자기를 실현하고 자신을
표현하고 스스로 성취할 수 있을까?이는 에로티즘의 빈곤과 놀라운 왜곡일 뿐 이다.
이 자유스러운 오만한 발견자들은 상대자를 하나의 사물로 만들어 버렸고 쾌락을 위하여
타인을 완벽한 인공 음경으로 만들었다.에로티즘은 자신 속에 감금되는 것이고 갑옷 
속에 숨어 타인의 시선을 벗어나 고발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다.

세계가 진행되는 형태를 생각하면 인간 스스로 마귀나 사탄으로 되고 악 외에는 다른
생각을 못한다.눈앞에 펼쳐지는 악의 문제에 대한 설명인  "원죄"교리 개념의 정립은
인간 스스로를 위한 설명적 실재로 이해 되었고 인간 자기 자신에 집착의 표현이며
유일한 관심이다. 인간의 모든 잠재성을 파괴하는 원죄의 개념은 운명의 신 아낭케와
같이 나쁘다.지금 이 교리 때문에 인간이 무엇을 하든지 존재 자체에 악이 자리 잡고,
악 속에 있고 가장 높은 곳과 아름다운  것에서 부터 인간이 건설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죽음,폐허 그리고 재난을 담고 있다.이것을 확신한 문명의 십여세기는 치유할 수 없는
종교심 안에서 살았었다.

인간이 쥐고 있는 것은 자신의 패역성 때문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사실이다. 그것이
절대적이라면 예수는 하나님께 죽음으로 죄를 지게 되었다.예수 그리스도를 잊지말자.
원죄에 대한 종교심으로 인간이 마귀와 사탄에 문을 열어주고 사로 잡히게 된다는
사실은 당연하면서 놀라운 부폐이다.이 이야기는 히브리 성경 창세기에 극히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그리고는 모든 것이 삭제되고 다른 곳에서는 언급하지 않는다.후에  "타락"이라고
명명된 이야기는  "계시들" 가운데서 온전히 고립되었고 종교심 안에서 어두운 시대를
말하며 지금 우리는 원죄에 대하여 말하지 않는다면 우리 영혼 속에 깊숙이 뿌리 박혀
있는 악에 대한 종교심 곧 그 자체가 악이고 모든 악들이 여기서 비롯된다.-----  끝 ---

(마침내 들어난 의심을 거친 믿음 )  자끄 엘륄(Jacques Ellul)저  임형근 번역 대장간
  <10장  사탄에서 에로스로>  요약  金  鍾  漢 2021. 6. 4